스스로 사용자 경험을 디자인하는 사람이라고 칭하며, 정작 포트폴리오를 읽는 사람이 이해하기 어렵게 구성했다는 사실이 얼마나 모순적인 인가. 디자인 할때는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만드려 노력하면서 정작 포트폴리오를 만들때는 내가 한 것들을 나열하기 바빴다.
그래서 포트폴리오에 담겨야하는 건 뭘까?
아직은 잘 모르겠다. 그래서 스터디도 해보고 이것저것 자료를 찾아보고 있다.
일단 오늘 찾아본 내용들을 정리하자면...
나는 어떤 사람인가? 즉 나는 무엇을 중요시 하는 사람인가? 나는 어떤걸 하고 싶고 어떤 걸 시도했는가? 나 같은 경우에는... UX/UI 디자인을 하고 있고, 사람을 좋아하고, 최대한 쉽고 자세히 설명해주려하고, 큰 틀 즉 컨셉부터 차근차근 쌓아나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. 디자인은 조금씩 구체화 시켜나가는 일이라고 생각하며 목적을 분명히하고 왜 하는지 생각하고 시작하려고 한다.
포트폴리오의 스토리,흐름을 만들자 어떤 문제를 발견했고 이를 해결하고자 어떠한 근거를 바탕으로 가설을 세웠고 이를 위해 디자인했고 이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였다. - 어떤 문제, 즉 문제를 정의하자. 이때 핵심 타겟을 정의하자. - 어떻게 해결했는가. 핵심타겟에게 어필할 수 있는 차별점을 통해 문제를 해결했다는 내용을 담자. 이때 근거에 기반하여 해결책을 찾으면 좋다. 앱의 특성을 드러내자. - 결과 : 프로젝트의 성공 여부보다 어떤 것을 배웠고 어떤 인사이트를 얻었는지를 담아내자.
회사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파악하기 JD, 회사 소속 디자이너들의 이야기(회사 블로그 등...)
오늘 찾은 내용을 기반으로 내가 해야할 것들은...
1. 회사가 원하는 역량은 무엇인가? 2. 그 중 내가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은 무엇인가? 3. 어떤 프로젝트로 이를 어필할 수 있을것인가? 4. 각 프로젝트에서 나는 어떤 부분을 강조하고 전달하고 싶은가? 5. 이를 위해 페이지마다 어떤 내용을 담을 것인가?
+ 내가 지원하는 포지션은 크게 봤을때 '디자인'을 하는 파트이다.
결국에는 시각적인 디자인 능력 또한 보여주어야 한다. 그렇기에 시각적 능력이 부족하다는 인상을 주지 않아야 할것이다.
※ 포트폴리오 만들때 신경쓸 것
- 오타 (특히 회사 이름은 절대 틀리지 않도록!)
- 프로젝트 마다 너무 다른 구성으로 이루어지지 않게, 그러나 다른 프로젝트임이 구분 가능하도록 구성
- 주변 사람들에게 피드백 많이 받기
- 프로젝트 내용과 흐름이 잘 보일 수 있게 포트폴리오 디자인하기
- 읽는 사람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서 프로젝트마다 서비스 설명이 들어가는 게 좋을 것이다.